하지만 한겨울에도 주행거리가 거의 줄지 않는 전기차도 있다.
스텔란티스 e-2008 SUV(11.8%) 등으로 겨울엔 30% 이상 주행거리가 줄었다.
롤스로이스-제네시스 등 꼽혀… 저온 주행 성능 경쟁 치열해질 듯 《‘한파가 닥칠 때면 전기차 소유주들은 걱정이 커진다.저온 인증 기준을 마련한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 관계자는 미국도 전기차 주행가능거리를 측정할 때 저온 실험만 따로 진행하지 않는다며 국내 전기차 소비자들에게 전기차 특성에 대한 중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저온 인증 데이터 공개 등을 선제적으로 실시했다고 했다.동력 장치에 써야 할 전력을 히터에 배분하는 것도 전비 감소의 또 다른 요인으로 작용한다.
제조사들도 전기차의 저온 주행 성능 향상에 공력을 기울이는 분위기다.히터 온도를 최대 30도까지 높일 수 있는 폭스바겐 전기차 ID.
가솔린 차라면 연료 부족으로 길 위에 멈춰 서도 근처 주유소로 뛰어가 기름통에 기름을 담아 주유할 수 있지만.
저온과 상온 주행거리 차이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.강화 유리보다 가볍고 설치가 쉬우며 무엇보다 값이 싸다.
사면이 밀폐된 공간인데도 말이다.이번 사고 인근인 경기도 용인시 광교신도시에서도 2020년 8월 방음 터널(신대호수사거리) 화재가 있었다.
40여 분 만에 화재가 진압돼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.나중에는 아예 사면을 에워싸는 방음 터널이 생겼다.